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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보도자료10.3.23]무서운 허리질병 ‘척추관 협착증’

관리자 2016-05-31 (화) 12:47 9년전 1419  
디스크 다음으로 요통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무엇 일까. 극심한 요통에 시달려 디스크를 의심하며 병원을 찾은 A씨는 뜻밖의 병명을 듣게 된다. 바로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것. 이 병의 증상은 디스크병과 마찬가지로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까지 저리고 아프기 때문에 디스크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이 병의 특징은 오래 서 있거나 한참 동안 걸으면 허리에서부터 다리까지 한쪽 또는 양쪽 다리가 이상하게 아파 오면서 다리 전체가 터질 것 같이 아프거나 저리고 시리다는 것이다. 어떤 환자는 다리에 감각이 마비된다고 하고,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게 된다고도 한다. 때로는 발바닥에서부터 엉덩이 쪽으로 위로 증상이 뻗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의학 용어로는 '신경성 간헐적 파행(跛行)'이라고 하며, 이런 증상이 있으면 우선 허리의 척추관협착증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척추 뼈 속에는 신경(척수)이 지나가는 둘째 손가락 굵기만한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을 척추관 이라고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이 구멍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져서 그 속에 있는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꽉 죄기 때문에 다리 전체가 터질 듯이 아프고 마비증상까지 발생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자주 재발하는 요통이기도 하다.

일정기간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요통이 지속될 때, 30분 정도 보행 시 다리의 통증으로 쉬어가야 하는 경우, 요통 환자에서 발가락이나 발목의 마비가 발생했을 때, 요통 환자에서 소·대변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 발견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고 한다.

홍익신경외과 남천현 원장은 “환자의 병력과 증상만으로도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이 가능하며,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지기공명영상(MRI) 등의 여러 가지 검사들로 확인할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의 선택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유의 해야 할 것은 척추협착증의 합병증으로 오는 마비증상이다.

마비에는 운동마비, 감각마비, 대·소변 마비 및 성기능 마비가 있다. 이러한 합병증(마비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적절한 치료의 시기가 지나면 이는 영구적 장애로 남을 수도 있으며, 평생 동안 장애자로 지내는 경우도 있다.” 며 척추관협착증이 유발하는 합병증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다리에 뚜렷한 마비의 증상이 있어 발목을 움직이지 못하면서도 '허리 수술'의 잘못된 편견 때문에 수술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수술을 해도 환자의 마비 증세는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할 질병이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선천적 협착증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에 따른 노화 현상인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이다. 연령에 따른 노화 현상인 퇴행성 변화를 특별히 막을 방법이 없겠지만 평상시 자세를 바로 하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척추관협착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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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홍익신경외과 남천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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