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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보도자료10.3.5]척추의 중심을 지켜라 "척추분리증"

관리자 2016-05-31 (화) 12:46 9년전 1284  
척추의 중심인 척추뼈는 앞쪽에 몸체가 있고, 뒤쪽에 신경이 지나가는 구멍이 있으며 이곳을 감싸는 척추 후궁이 있다. 척추 후궁에 금이 가서 그 부위가 균열 부분을 중심으로 따로따로 움직이는 불안정한 상태를 척추 분리증이라 한다.

척추뼈에 금이 갔다고 하니 척추가 가로로 갈라져 부러지는 상상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심한 병증은 아니고, 척추뼈 일부분에 금이 간 것이다. 최근에는 외상으로 인한 척추 분리증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체조 선수들은 일반인들보다 척추 분리증이 생길 확률이 5∼6배 높다.

주된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허벅지와 다리로 퍼지는 통증)으로 운동을 하거나 오래 서 있으면 요통이 심해지고 쉬면 낫는다. 평소 앉아 있을 때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척추 분리증 환자마다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어 스스로 척추 분리증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우선 과격한 운동을 금하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아스피린 등)를 복용하면서, 허리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한다. 소아에서는 척추 분리증이 척추 전방 전위증으로 진행하지 않는지 1년마다 X선을 촬영하여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치료를 수개월간 지속하여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뼈 스캔 검사에서 관절간 협부 결손 부위가 정상보다 진하게 나온다면 결손 부위가 아직 다시 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므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허리 부위를 절개하고, 수술용 나사를 협부 결손 부위를 통과하도록 삽입하여, 결손 부위가 다시 붙도록 해주는 수술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결손 부위가 다시 붙을 가능성이 낮으므로 척추 분리증이 있는 척추와 그 아래 척추를 한 뼈가 되도록 붙여서 고정시키는 방법인 추체간 유합술 또는 후외방 유합술으로 수술을 하게 된다.

추체간 유합술 방법은 척추와 그 아래 척추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을 제거하고, 추간판을 제거한 빈 공간에 환자 본인의 골반뼈에서 떼어낸 뼈나 인공뼈를 삽입한 뒤, 수술용 나사와 금속봉을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법으로 척추끼리 완전히 유합이 될 때까지 약 3개월에서 6개월간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이다. 척추 분리증이 생겼더라도 허리의 근육을 단련해 근육이 척추를 튼튼하게 지탱해 줄 수 있다면 통증도 훨씬 줄어들고 2차로 생길 수 있는 척추 질환을 막을 수 있다

출처 : 홍익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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