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중심을 바로 세워주며 인체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척추. 척추가 인간에게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다 알고 있다. 특히 척추는 허리와 직결되어 걷고 눕는 인간의 기본적인 활동에 막대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척추에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과 같이 척수를 통과하는 척추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
이런 척추관은 혈관 벽이 두꺼워져 혈액의 흐름을 막는 동맥경화증이 오는 것처럼 인대가 두꺼워지는 인두의 비후나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가 뾰족해지는 골극, 또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알고 있는 추간판탈출증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신경 증상을 일으키며 척추관협착증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척추관 협착증이 발병했다고 해서 100% 수술에 의존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약물치료나, 신경주사, 허리근육강화운동, 보조기착용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상태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내시경 레이저법, 미세현미경 강압술 등으로 두꺼워진 척추궁, 인대를 넓은 범위에 걸쳐 제거해 주며 척추경의 일부를 제거해 주어 척추궁절제술을 하게 된다. 수술을 할 경우는 나이와 치료효과를 고려하여 환자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하게 된다.
홍익신경외과 정재은원장은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가 다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 아니며,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느껴지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당부한다.
1)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편하고, 펴면 아프다.
2) 다리가 저려 걷다 쉬는 일을 자주 반복한다.
3) 엉덩이(엉치)가 빠질 듯 아프다.
4) 계단을 내려 갈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다리가 당긴다.
5) 다리의 감각이 무뎌진다.
6) 날이 흐리면 허리가 뻣뻣하고, 다리가 시리고 아프다.
7)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기 힘들다.
8) 딱딱한 바닥보다 푹신한 곳이 더 편하다.
9)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
10) 등과 허리가 앞으로 점점 굽는 것 같다.
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금 쉬면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산화 단층촬영술(C.T.), 자가공명상(M.R.I.), 단순 방사선 촬영 등으로 진단받을 수도 있지만 아주 간단한 방사선 소견만으로도 척추관협착증을 확일 할 수 있다고 한다.
20, 30대부터 나타나는 디스크에 비해 퇴행성 척추변화로 50대를 접어들면서 많이 나타나는 척추관협착증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부위 마취로 짧은 시간 내에 수술을 할 수 있어 70살이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수술할 수 있어 충분히 치료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홍익신경외과 정재은원장은 말한다.
이제 허리가 아프다고 조금 쉬면된다는 생각이나 디스크라고 단정 짓거나 내 몸은 내가 최고 잘 안다는 '내가 의사'의 마인드를 벗어나,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하루 속히 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웃음 넘치는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
[도움말: 홍익신경외과 정재은원장]
출처 : 홍익신경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