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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뉴스보도자료10.1.11일자]추울수록 심해지는 다리. 허리통증 "척추관협착증"

관리자 2016-05-31 (화) 12:32 9년전 1452  
분당에서 제법 규모가 있는 갈비집을 운영하는 박모씨(58세·여) 경우 찬바람이 불면 더욱 심해지는 허리와 엉치쪽의 통증 때문에 요사이 편하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카운터를 지키고 서 있어야 되는 박씨의 업무 특성상 허리가 아파도 제대로 앉지도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고역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 번도 허리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없었던 박씨였지만 50을 넘긴 후부터 조금씩 허리의 통증이 느껴지더니 몇 년전 부터는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루 종일 카운터 보다가 집에 들어가면 다음날은 아침에 허리를 펴지도 못할 지경이예요. 다리는 다리대로 퉁퉁 부어서 저려오고.. 그렇다고 내가 사장인데 다른 사람한테 카운터를 맡길 수도 없고 이러다가 정말 큰일 나는 거 아닌가 하고 겁도 나기도 하지요.” 박씨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나이 탓이니 어쩔 수 없는 게 아니겠냐며 연신 자신의 뻣뻣해진 허리를 두드리고 있었다.

박씨의 경우처럼 평소 특별히 과격한 운동 등을 하지 않았음에도 나이가 듦에 따라 지속적인 허리와 엉치부근의 통증과 더불어 다리까지 조여들고 피가 통하지 않는 느낌이 있다면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주로 35세경부터 시작해서 50∼60세 사이에 잘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척추질환의 하나이다. 증상으로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편하고 허리를 똑바로 펴고 걸을 경우 통증을 느끼며 엉치와 둔부는 물론 다리쪽까지 저리며 쑤시는 증상을 함께 수반하는데 오래 걸을 경우 다리에 피가 통하지 않는 느낌 또는 다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도움말 : 홍익신경외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마비 경련 근력약화 등이 찾아 올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흔히들 나이 탓으로 돌려버리고 방치하거나 진통제등에 의존해서 버티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재는 수술 이외의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완벽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성남의 척추 디스크 전문 병원인 홍익 신경외과의 남천현 원장의 말에 따르면 “증상이 가벼운 경우 일차적으로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TPI(압통점 주사), IDD감압기 등의 최첨단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최종적 수단인 수술의 경우에도 내시경 레이저법 미세 현미경법등의 국소수술로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남천현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등의 허리 질환 등은 대부분 평상시 잘못된 자세나 운동습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줄넘기나 전력달리기 또는 골프나 볼링 등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 등은 자제를 하고 대신 걷기나 등산 수영 등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심폐력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들이 허리에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서 순간적인 충격으로 발생한 급성요통을 방치할 경우 척추관협착증 등의 만성적인 요통으로 전환될 수 있으니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바로 가까운 척추 전문병원을 찾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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