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경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 급증
컴퓨터, 휴대폰, PMP 기기 발병 원인
목 디스크로 알려진 '경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0-30대 대학생 및 직장인 중 지하철 등에서 고개를 숙인 채 휴대폰이나 PMP, DMB 같은 기기를 들고 인기 드라마나 영화, 음악 감상, 게임을 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생활 습관이 목 디스크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차지하거나 PMP나 핸드폰을 사용할 때 은연중 '고개를 숙인 자세' 등은 척추에 무리를 주는 것은 당연.
심할 경우 척추 질환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의 대표적인 척추 질환이 바로 '목 디스크'로 알려진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알려졌다.
척추 목 부위에는 7개의 목뼈가 있다. 이 사이사이에는 추 간판이 위치하여 목 뼈에 걸리는 몸무게를 골고루 분산 시킨다.
이때 추간판이 목 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며 뼈가 서로 닿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런데 수핵을 둘러 싼 섬유질 틀에 균열이 생기고 이 틈으로 수핵이 빠져 나와 그 주위를 지나가는 신경다발이나 신경 줄을 누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목 디스크를 유발 시키는 증상이 된다는 것이다.
목 디스크는 신경이 눌리는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생겨난다. 만성적인 목 디스크의 경우는 40-60대에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전자기기 사용시 반복적이고 잘못된 자세로 인해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목 디스크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스크 초기에는 목덜미가 뻣뻣하고 목 주변 부위에 국한된 압박감과 간헐적인 통증이 반복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어깨와 팔로 퍼져 손가락 끝까지 당기고 저린 경우가 가장 전형적이다. 목의 불편함은 전혀 없이 어깨와 팔에서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신경외과전문의 정재은 원장은 '앞가슴이나 옆구리의 통증, 두통, 어지럼증, 청각이상, 시각이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유 없이 이러한 불편이 느껴지는 경우 한번쯤 목 디스크가 아닌지 의심해 보고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목 디스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 스트레칭과 기지개를 해주며 뼈의 원활한 움직임을 유도한다. 항상 바른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DMB를 시청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