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이것이 궁금하다
10대 청소년들부터 70대 이상의 노인들까지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매우 많아졌다.
나이 든 이들의 허리통증은 노화의 증상이라고 쳐도 10대부터 20~30대의 젊은 층들은 별도의 스트레칭 없이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많은 이들은 그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때 누구나 한번씩 ‘허리디스크’가 아닌가를 의심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허리디스크란 무엇이며 어떠한 습관, 치료법들이 있을까?
허리디스크 전문병원 홍익신경외과(성남 분당) 남천현 원장은 “과거 허리디스크의 주요원인은 바로 노화로 인한 것이었다. 노화현상의 하나로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흡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돌출되거나 그 성분들이 빠져나가 요통 및 신경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그러나 이젠 허리에 무리를 주는 다양한 생활습관들로 젊은 층에서까지 쉽게 볼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며 허리디스크와 관련해 설명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바로 요통인데, 쉬면 통증이 덜하고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심해진다. 특히 허리디스크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는 찌릿찌릿한 통증이 한 쪽 다리를 타고 뻗치는 것이다.
이것을 방사통이라고 하는데 어느 신경이 눌렸는가에 따라서 넓적다리와 정강이, 그리고 발에서 뻗치는 부분이 각각 다르다. 이로 인해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무릎이나 발목, 발가락의 밀고 당기는 힘에서 양쪽 차이를 보이기도 하며 심할 경우 다리를 절기도 한다.
하지만 다행히 허리디스크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그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은데, 그 중 걷기와 달리기는 허리에 매우 좋은 운동으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
달릴 시엔 일정 보폭을 유지하며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볍게 달리는 것이 좋은데 요통이 있거나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는 달리기 보다 빨리 걷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수영 또한 허리에 좋은 운동인데 물 속에서 부력을 이용해 하는 운동이므로 체중 부담이 없이 허리 및 전신 근육을 단련시키고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물 속에서 걷기 운동은 수영을 하기 힘든 노인들에게 아주 효과적인 요통 예방운동이다. 다만 볼링이나 골프, 축구, 농구, 배구, 심한 에어로빅, 헬스 등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지나친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대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이뤄지는데, 전체 디스크 환자의 95%는 물리, 약물, 신경주사, 무중력 감압치료, 운동요법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다만, 꾸준한 운동과 다양한 보존적 치료 시도 후 3개월이 지나도 증상 호전이 없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엔 수술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수술 방법으로는 수핵을 미세하게 제거해 디스크를 치료하는 척추레이저내시경과 병변부위를 확대하여 탈출된 디스크 수핵 및 뼈, 두꺼워진 인대를 기화시켜 없애 버리는 미세현미경, 목디스크환자에게 안성맞춤인 목디스크 및 인공디스크 치환술, 척추고정술 등이 있다.
허리디스크 전문병원 홍익신경외과(성남 분당) 남천현 원장은 “누구에게나 허리디스크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미 허리디스크가 발생했다면 전문병원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